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협의회에서는 장종태 청장을 비롯해 협의안건과 관련된 실,국,과장과 류인규 노조위원장 및 노조임원 등 14명이 참석해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사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동반자의 입장에서 직원 복지 및 복무에 관한 8개 안건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구정발전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장종태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안건에 대하여 노사 상호간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토론을 통해 상호 제시한 의견에 대한 공감과 이해로 소통의 장(場)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다시 한 번 만들어 졌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조건 개선 등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류인규 노조위원장은 “바쁜 구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서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노사협의회에 참석하신 구청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근무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노조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