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들이 직접 찾아낸 당진 구석구석의 경관 명소는 어디일까!
이 해답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당진시청사 1층 민원실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사람들은 당진시가 운영하는 경관자원 시민발굴단에서 활동하는 평범한 시민들이다. 15명의 경관자원 시민발굴단은 당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다니는 10대 이상의 시민 중 경관 기록과 발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시의 경관자원조사와 병행해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경관 가치와 사진 촬영에 대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활동기간 동안 당진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발굴해 왔다.
이번에 열리는 사진전에는 이들이 촬영한 당진의 경관자원 사진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당진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자원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경관자원 시민발굴단의 활동과 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경관행정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우리지역의 도시 경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