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아동도서 부문에서 ‘이상한 집’과 ‘악플 전쟁’을, 일반도서 부문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와 ‘열두 발자국’ 등 4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동도서로 선정된 이지현 작가의 ‘이상한 집’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며, 이규희 작가의 ‘악플 전쟁’은 창작동화로 어린이의 인터넷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통해 사람을 대하는 예의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한다.
일반도서인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정재승 작가의 ‘열두 발자국’은 뇌과학의 지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올해의 책 선포식,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 공모, 작가 초청 강연회 등 ‘올해의 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