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원룸가 주변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11월 말까지 ‘원룸중심 환경현장 사진 순회전’을 실시하며, 무단투기 경각심 고취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강화에 나섰다.
남구청은 2017년부터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룸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명2동을 ‘더 모아(More) 아름다운 원룸거리’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로고라이 (Logo-light) 설치 및 불법투기 단속 카메라 집중 설치, 원룸가 전입자 대상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약속 등 해마다 원룸가의 생활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수시책으로 상반기 ‘환경지킴이 보안관제’를 실시하였으며, ‘원룸중심 환경현장 사진 순회전’도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희망가구를 모집하고, 주인과 협의하여 불법투기가 심한 원룸 등을 선정하여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구잡이로 버려진 불법투기 사진을 보며 경각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묻은 것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점 등 올바른 재활용 분리 배출방법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자원순환사회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1인 세대 증가에 따라 생활쓰레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폐기물을 제대로 분리 배출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남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