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관내 고등학생들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카오스재단이 주최하는 공개 강연에 참석해 과학자의 꿈을 키운다.
이번 공개 강연은 “과학자의 꿈과 도전 : 과학 선율”을 주제로 오는 9일 하루 동안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자연과학 공개 강연”은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과학 나눔 프로그램으로 올해 26회째 공개 강연이다.
군은 올해 처음 서울대학교 공개강연에 참석하는 관내 고등학생 10명의 지원 신청자를 선정해 인솔자와 함께 참여하며, 전국에서 참여한 과학에 관심 있는 또래 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으며 과학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공개 강연에는 화학부 정택동 교수의 ‘사랑의 배터리-전기화학’, 통계화학 임채영 교수의 ‘데이터 과학과 CSI’을 주제로 강연이 시작되며, 오후에는 물리천문학부 최선호 교수의 ‘파동의 세계-바이올린에서 중력파까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의 ‘RNA의 세계’,북한 출신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북한 과학도들에게 듣다’등 평소 듣기 어려웠던 다양한 주제의 각 분야 최고 석학들이 펼치는 강의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연에 참석한 관내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며 저마다의 꿈을 펼치고 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