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18일 울주군 신불산 군립공원 내 홍류폭포를 탐방했다.
이번 현장 탐방 강연에는 홍류폭포에서 판소리 강연 및 수련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울산의 소리 문화의 행적을 찾아보고 판소리를 통해 울산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탐방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자연에 담긴 인문학 지식도 흥미로웠고 단체 연습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남구 도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문화의 장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산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강연(6회), 탐방(3회)로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