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4회 거창컵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감악산 및 망실봉 활공장 등 거창군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거창군 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김종해)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2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맑고 화창한 거창의 가을 하늘을 오색빛깔로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대회방식은 조종사급에 X-C 및 턴포인트 스피드와 알반부에 정밀착륙 부분으로 진행되어, 조종사급은 2일간 합산점수로 일반부는 1일간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백두대간 자락의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3대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거창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역이다”며 “안전사고 없이 거창의 푸른 창공을 맘껏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