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시흥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국제교류 활성화 및 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24개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상정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해 예비심사를 갖고 소관 부서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중간보고를 진행한다.
2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관련부서로부터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관련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질의를 가질 예정이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춘호 의원은 ‘소통의 부재로 발생되는 불필요한 갈등 해소’를 주제로 집행부와 의회, 언론의 소통을 강조했고, 이상섭 의원은 정왕동 서해안로 확장공사로 발생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서라도 서해고 사거리에 육교를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월부터 시흥시의회는 지역 현안해결과 새로운 정책마련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의원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는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고, 함께 고민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항상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의견이 시의회로 모이도록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