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만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숙하게 만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민 공감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학생 만화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이 대상이며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소새울어울마당과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 놀이를 통한 만화 수업으로 기본 웹툰 배우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소새울어울마당에서는 <즐겁고 신나는 만화 손끝 놀이터!>, <나만의 판타지 이야기 만들기>가, 도당어울마당에서는 <나도 이제 만화가!>, <쉽게 배우는 아이패드 웹툰 수업> 강좌를 운영한다.
성인 만화교실은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 강좌명은 <웹툰작가에게 배우는 웹툰교실>이며 웹툰을 만들기 위한 기초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만화를 직접 배우고 싶어서 왔다. 수업이 즐겁고 신난다. 나만의 재미있는 만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이 만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만화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 공감 만화교실을 통해 부천시민들이 만화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 공감 만화교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부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