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25명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기본 생활요리 교육으로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쉽고 간편한 가정요리 보급으로 가족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4회 25명을 정원으로 운영하며, 마 영양밥, 냉이 된장국,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어향소스 가지덮밥, 황태 치킨강정 등 다양한 메뉴를 쉽고 간단한 요리법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요리에 관심이 있는 영월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고, 기타 상세한 사항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생활요리 교육으로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행복한 가정 분위기 조성은 물론, 영월농산물을 이용한 교육으로 관내 생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