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23일과 2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꽃차 소믈리에들이 꽃을 소재로 꽃차, 꽃 음식 등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부산 꽃차 명품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 소비 촉진 및 지역화훼 산업 육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한국꽃차전문가협회(회장 황순자)가 주관하며, 꽃차 시음, 꽃차 상품 전시, 꽃 소비촉진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꽃차 대전은 형형색색의 꽃차, 가을 향과 맛이 가득한 꽃 음료 등 다양한 볼거리, 마실거리, 먹거리 등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시민에게 알리며, 꽃차 문화의 대중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꽃차는 재배·생산·가공·유통 등 분야별 일자리 창출과 꽃차 소믈리에 양성 등 창업과 부업 등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식용꽃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미세먼지 정화식물, 원예치유, 수경재배 등 시민 정서 안정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지역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화훼 문화를 진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