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남항의 안전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해상교통관리 안전ㆍ보안 강화 방안 세미나」를 10월 23일 오후 2시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3층(전시실)에서 관련 기관, 산학연 관계자, 남항 사용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장태섭 남항관리사업소 센터장이 ‘부산남항 현황 및 문제점’ ▲김석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부산남항 해상교통관리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법’ ▲박성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부산남항 해상교통관리 법제화 방안’ ▲김영습 해양경찰청 관제과 팀장이 ‘부산남항 해상안전관리센터 합리적 운영 방안’ ▲박영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부산남항 해상안전관리센터 운영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최도석 시의원(해양교통위원회), 나송진 과장(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학열 센터장(부산항 VTS), 송병덕 소장(남항관리사업소) 등이 남항 해상교통관리 현안을 논의하고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순서를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남항관리조례 폐지(2006년) 이후 부산남항 해상교통 안전관리를 법제화하는 방안 등 제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라며 “도출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부산남항 안전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