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와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주관하는 ‘경남지역 대학생 대상 소비자피해 예방 캠페인’이 지난 16~17일 양일간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자격증 취득 및 어학 학습은 물론, 고소득 취업보장을 내세운 판매업체들로부터의 대학생 소비자 피해예방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관련기관.단체 협업으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도 소비생활센터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경남은행, 삼성.LG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이 참여했다.
도 소비생활센터와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에서는 소비자정보 판넬 전시와 더불어 이동 소비자상담 실시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행복드림’ 소비자정보 포털앱 홍보와 소비자 피해구제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보이스피싱 및 불법 대부업 관련 소비자 피해예방 정보를 제공했으며, 삼성.LG휴대폰 서비스센터에서는 휴대폰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도 소비생활센터 관계자는 “대학생의 경우 사회 초년생으로서 올바른 소비생활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소비자 관련 기관.단체가 협업해 소비자 교육과 홍보는 물론, 상담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각 대학교와 연계해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