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월 14일에서 15일 이틀간 총4회에 걸쳐 「2019. 전직원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존중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전문강사인 김현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아동과 권리,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학대 사례 및 신고자 역할, △아동권리에 입각한 양육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아동권리의 개념 및 중요성을 이해하고 아동정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아이해(아이를 이해하면 방법이 바뀝니다.) ”라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여 아동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인식전환에 동참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서 받아들이고 아동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공무원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고, 특히,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아동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아동을 이해하고 아동친화적 정책 시행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옴부즈퍼슨 구성 등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