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과학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KAIST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여행은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과 동반가족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두이노 피아노 만들기’, ‘마법거울 만들기’ 등 과학프로젝트 수업 ▲흥미로운 KAIST 김용관 박사의 과학특강 ▲KAIST 학생들의 멘토링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부원장의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과학여행 기간에는 유성에서 유성국화전시회와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도 열려 참여가족들은 더욱더 알찬 과학체험과 함께 국화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박2일 과학여행은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특히 이번 주간은 제10회 국화전시회 등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과학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유성의 과학정책 브랜드 ‘유성 다과상(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의 과학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10회째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