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곡초등학교는 오늘 11시 서울 화재보험협회 본관에서 제19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시상식에서 안전인재상을 수상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안전학습을 통해 어린이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행사로 반곡초등학교는 전국 19개 팀 중 지난달 25일 실시한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시상식에는 이번에 입상한 반곡초등학교 5학년 3반 지도교사(박진희) 외 참가 학생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반곡초등학교는 단체 표창으로 안전인재상, 지도교사는 소방청장표창을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학급에 상금 120만 원, 우수지도교사에 격려 금 20만 원을 함께 수상했다. 시상식 후 참가자들은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을 견학했다.
아울러 소방본부에서는 강원도 소방본부장 명의로 반곡초등학교에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의의 경쟁 과정에서 더욱 유익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반곡초등학교의 수상을 축하하며, 열심히 공부한 땀과 노력이 미래의 안전자산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처음 시작된 ‘불조심 어린이 마당’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의 습관을 심어주고 화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