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와 연계해 공주대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의 비만율은 2014년 29.4%에서 2018년 34.4%로 4년간 약 5%가량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비만예방에 관심을 높이고자 비만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만상식 올바르게 알기’ 퀴즈를 진행해 잘못된 체중감량 방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바꿀 수 있도록 교육하고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방법을 교육했으며, 비만도 측정표를 배부해 스스로 비만여부를 파악하고 비만예방을 실천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는 ‘비만예방,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물 많이 마시기,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생활 속 신체활동 늘리기, 과식하지 않기 등 생활 속 비만예방을 위한 소소한 실천 4가지를 제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율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군민들이 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만 캠페인이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1일 비만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