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삼호서초등학교 옆 한마음회관 광장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으로 북적였다.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나눔가게(바자회), 독서 에코백만들기외 12개 부스, 방송댄스외 8개 공연, 수업 중 생산된 학습 소산물 전시가 이루어졌는데, 진로, 독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는 학생과 교사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나타내는 공연은 방과후학교와 학급, 개인 장기자랑으로 이루어졌다.

사랑나눔가게는 학생들이 기부를 위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학부모회에서 운영하였으며 여기서 얻어진 수익금은 우리 지역의 학교기업 소림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구입하고, 일부는 성금으로 기부하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자활을 돕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오안란 교장선생님은 “삼호서어울림마당이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알고 지역민에게는 학교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