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공공위원장 오경준, 민간위원장 박은자)는 지난 18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삼성 나눔 워킹 복지기금으로 실시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노인에게 식생활에 필요한 밑반찬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회원 등 15명은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 모여 영양이 풍부한 소고기 불고기, 파래무침, 김치, 전 등의 밑반찬 4종을 정성껏 만들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직접 여러 가지 음식을 조리하고 집까지 찾아와 준 정성이 고맙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음식뿐 아니라 따뜻한 이웃의 정도 느낄 수 있었다”고 밑반찬을 전달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경준 신장1동장은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지속해서 밑반찬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장1동은 협의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봉사활동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