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8일 배다리도서관에서‘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기념식을 포함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를 시청 광장에서 시민 7,000여명의 참여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동참 차원에서 문화축제를 취소하고 장소를 실내로 옮겨 기념식만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은 복지관계자와 도·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하고 있는 복지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향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해마다 행사 때 운영하던 각종 복지체험 부스, 나눔걷기대회, 나눔바자회를 올해는 열지 못해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고 판단해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를 취소하고 기념식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현장에서 헌신하며 평택시 지역복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중심 평택시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