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관리하는 도심공원에서 11. 17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가을꽃 한마당이 개최된다.
대구의 도심지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국화, 메리골드, 페츄니아를 비롯한 다양한 가을꽃을 즐길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 조성된 대형 가을꽃 화단과 포토존에서는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이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공원에서 제공하는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에는 ‘아름다운 도심공원’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꽃과 낙엽 등 가을 옷을 입은 도심 속 공원의 모습을 찍어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 홈페이지(http://citypark.dgsisul.or.kr)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1월 17일까지이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5명에게 공단 이사장상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작품은 공원 내 야외전시, 기념엽서 제작 등에 활용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올 가을 나들이는 가까운 도심공원으로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