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의 편리한 자동차 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홍성자동차검사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원산도 등 8개 도서지역을 방문해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출장검사는 섬 주민들이 차량검사를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과 시간, 경비 등을 경감하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지난 16일 외연도와 녹도, 호도 20대 ▲17일 장고도와 삽시도, 고대도 64대 ▲18일에는 효자도와 원산도 62대 등 모두 14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자동차검사를 위해 도서 주민들이 육지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안전공단과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출장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