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쾌적한 환경 친환경 공동체만들기 일환으로 ‘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을 열었다.
19일 누리센터주차장에서 80여 팀이 참여한 이날 나눔 벼룩시장에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진기화),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 회원들을 비롯한 새마을의 젊은 조직인 충주Y-SMU포럼(한국교통대학교) 봉사동아리 회원들도 참여했다.
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주방용품, 도서 및 문구, 액세서리나 장난감 등을 사전 신청을 통해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과 재활용으로 근검절약정신을 함양하며 참여자의 판매수익금 10%를 기부 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자녀들에게 자원절약과 함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기부문화의 참뜻을 배우게 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건전한 소비절약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국민 녹색생활 활성화 및 녹색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나눔 벼룩시장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해왔으며, 친환경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나눔 벼룩시장을 다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