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4일 동안 문화.예술.자연을 깊숙이 체험하는 주기집중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가을예술학교를 운영하였다. 체험영역을 1주 1시간 단위의 분산지도 보다는 주기 집중형태로 지도할 때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교수.학습 방법에서도 일상적인 학습 공간인 교실을 벗어나고,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으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교육활동을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예술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희망하는 부서에 참석하였다. 벽화그리기(저학년 1개, 고학년 2개), 현수막.유리창 꾸미기, 도자기 만들기, 손바느질하기, 야외의자 만들기(2개), 장승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목요일 2시부터 3시까지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동네방네 들썩들썩 싱글벙글 대한민국”이라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중 마임공작소 판 단원들이 펼치는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이야기 잠깐만”이라는 마임 공연도 관람하였다. 마지막날 오후에 펼쳐지는 영화관에는 해리포터, 알라딘,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관람하였다.
전문 외부강사님들과 교사가 코티칭으로 각자 자신이 신청한 분야에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몰입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학부모님들도 중앙현관 공간을 벽화꾸미기로 아름다움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시는 재능기부 활동에 함께 적극 참여하였다.
남부 학생들은 모두 학교 어딘가에 자신의 손길이 담긴 작품을 하나씩 담기고 가꾸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어릴 적 다양한 체험이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자신의 삶을 능력을 키우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