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원황초(교장 오재국)는 10월 16일(수) ~ 17일(목) 달빛 한마음 뒤뜰 야영을 실시했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자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해 직접 요리를 하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텐트를 치고 자봄으로써 집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와 연계하여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미로탈출하기, 로봇 축구대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외에도 영덕의 명소인 죽도산 전망대 등산하기, 소원 야광풍선 날리기, 담력 프로그램, 스스로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나갔다.
6학년 손○정 학생은 “오늘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자고 싶어요, 내년에는 졸업해서 할 수 없어서 너무나 아쉬워요”
3학년 전○서 학생은 “오늘 만든 이 요리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먹으니 너무나 행복하다”고 하였다.
원황초 교장(오재국)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벗어나온전히 스스로 해보는 교육 활동으로, 평소에는 해볼 수 없는 의미 있는 체험이자 원황 초등학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작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으로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되면 학생들이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