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20.(일) 15:30-17:00(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조코 위도도(Joko Widodo)」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경축특사로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호주 정상을 포함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 국가에서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노영민 특사는 특히 취임식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 경축사절 접촉 계기에 11.25-27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세안 국가 정상들을 포함한 경축사절들은 11월 부산 방문을 고대한다고 하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영민 특사는 취임식 후 「조코 위도도」대통령을 별도로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갈 것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 재회를 고대하는 내용의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인도네시아측의 계속된 지지를 요청하면서 「조코 위도도」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인도네시아가 한층 번영하기를 기원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그간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중 활발한 정상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아세안에서는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되어 왔다.
한편, 노영민 특사는 10.20.(일)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해 온 기반에는 기업인들의 남다른 개척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우리 기업인들은 현재 2,100여개의 한국 회사들이 100만 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는 등 호혜적이고 상생협력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고, 자동차·철강·화학·금융·전력 등 제반 분야에서 신남방정책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