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3리그 정규리그가 종료됐다. 어드밴스는 19일에, 베이직은 13일에 모두 일정을 마쳤다.
K3리그 어드밴스는 김학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화성은 총 22경기에서 16승 2무 4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2위인 경주시민축구단(승점 46점)보다 4점 앞서며 선두를 굳혔다. 19일 열린 경주와의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등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2위 경주를 시작으로 3위는 김포시민축구단, 4위는 양평FC, 5위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차지했다. 이 네 팀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챔피언십에 참가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2위 경주와 5위 포천, 3위 김포와 4위 양평이 단판 승부를 펼쳐 각각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다시 맞대결을 펼치고, 여기서 이긴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 화성과 우승을 높고 다툰다. 한편 어드밴스 최하위 두 팀인 평택시민축구단(11위)과 충주시민축구단(12위)는 내년 베이직으로 강등된다.
베이직은 지난 13일 신생팀 울산시민축구단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팀 울산과 준우승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은 내년 시즌 K3리그 어드밴스로 승격한다. 3위 양주시민축구단과 4위 여주시민축구단은 27일 단판으로 진행되는 베이직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어드밴스 10위인 춘천시민축구단과 마지막 승격권을 놓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