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가 1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사업본부장, 충북시민재단 강태제 이사장과 항공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윤치호 부장의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여건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5명의 토론 참석자들이 에어로폴리스 1지구 발전을 위해 열띤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자들은 청주공항이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여객기보다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규모가 크지 않은 헬기관련 사업체가 입주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봤다.
또, 청주공항의 헬기정비분야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전기전자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함께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우양 의원은 “토론결과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가 충북의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