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도로·교통시설물의 실태 파악 및 신속 복구를 통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안전감찰에서는 관내 주요도로 160개 노선 520여 ㎞, 어린이보호구역 110여 곳, 둘레길 등에 대한 설치 및 운영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중점점검 사항은 도로파손 및 시설물 관리상태 안전표지판 부착 및 보행자 저해요인 관리상태 교통안전시설 관리상태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카드 기록유지 및 정리상태 둘레길 종합안내판 및 시설물 관리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감찰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