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괴화산과 작성산, 금성산, 서대산 등 주요 등산로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지역 등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다.
특히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은 ▲반곡동 괴화산 13개 ▲전동면 작성산 16개 ▲전의면 금성산 5개 ▲금남면 서대산 6개 등으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를 거쳐 설치됐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산악지역 등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시민의 소중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