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7∼18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성 치유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 및 격무에 시달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익혀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보며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다.
상주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진단 및 치유 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면 친절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이 행복하면 친절도도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채광 민원토지과장은“이번 워크숍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욱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