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10. 17(목) 오후 4시 구미호텔 2층 연회장에서 신장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북협회구미지부(지부장 이종필) 주관으로 “제8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자립에 성공한 신장장애인 및 나눔과 사랑, 봉사를 실천해 온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구미지부 소개 동영상 시청, “나와 세상, 행복하게 소통하기”라는 주제의 강의 등으로 이어져 신장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함께한 박성애 사회복지국장은 “구미시 신장장애인은 전체장애인의 3.7%인 600여명이지만 부족한 현실에서도 신장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구미지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로 신장장애인 및 보호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신장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힘든 투병생활에서 서로 희망을 나누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구미지부(지부장 이종필)는 2007년 설립된 단체로, 신장장애인 종합상담실을 운영, 신장장애인의 건강 상담, 올레길걷기, 파크골프 등의 서비스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심리적·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장기기증 홍보 등의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신장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