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오는 4월부터 ‘대형폐기물 스티커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폐기물 스티커 프로그램 기획, 홈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발급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까지 면·동 담당자 순회교육 및 시범운영, 홍보 등을 거쳐 4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발급 시스템 운영은 그동안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근무시간 내에 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현장 결제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행 된다.
시민들은 가구, 가전제품, 사무용기자재 등 각종 대형폐기물을 버리고자 할 경우 계룡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홈페이지에서 배출 신고를 하면 된다.
배출신고절차는 배출자의 성명, 연락처, 배출장소, 배출품목, 배출일 등을 입력한 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신고 완료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신고된 대형폐기물에 부착한 다음 수거요청일 전날 지정한 장소에 배출하면 수거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수거될 예정이다.
배출가능품목, 배출요령 및 수수료는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으며,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과 다른 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 수거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폐가전은 콜센터, 인터넷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 카카오톡으로 사전 배출 예약하면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서정권 환경위생과장은 “온라인 발급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