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문장초등학교(교장 신화용, 이하 문장초)는 10월 17일 목요일에 삼봉관과 교실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SW교육 행사를 마련하여 모든 학생들의 SW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면서, 참여 가능한 학부모를 초대하여 학부모들의 SW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1~6학년 전교생 50명과 학부모 10분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레고 WeDo 2.0’를 주제로 행사가 80분 가량 진행되었다. 첫 시간은 스마트허브와 태블릿 통신 연결하기, 출력 블록 배워보기, 모터를 제어하는 법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순차적 실행의 개념과 모터제어를 익힐 수 있었다. 학생들은 레고로 선풍기를 만들어보았다. 두 번째 시간은 ‘개구리의 변태’테마로 뒷다리가 있는 올챙이를 움직인 후, 올챙이를 개구리로 변형하여 움직여 보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제한적 조건 실행과 반복 실행의 개념을 익힐 수 있었으며, 직접 창의적인 로봇을 만들어 경주 대회에 나서기도 하였다.
이번 SW교육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는 자동차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미니카를 수집했어요. 직접 달리는 개구리 로봇을 만들고, 또 제가 만든 ‘개라리’가 대회에서 1등까지 하니까 기분 좋아요. 소프트웨어 교육 너무 재미 있어요.”라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자녀와 함께 체험해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어려워하면 가르쳐줄 요량으로 함께 했는데 아이들이 워낙 집중해서 참여하고 흥미로워해서 제가 끼어들 틈이 없네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학교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장초등학교는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지 2년차로, SW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정보사회에 필요한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SW 놀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 여러 분야에서 양질의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SW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