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송탄고등학교는 학교 운동장에서 야간천체관측행사 ‘별 헤는 밤’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실 안에서의 이론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체험과 배움 중심의 활동을 목적으로 기획하였다.
우주를 폭넓게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기초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탐구심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이었다.
이번 천체관측행사는 ‘오늘의 밤하늘’ 강의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밤하늘’, ‘오늘밤 별자리 찾기’, ‘행성과 달 관측’, ‘달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원상 교장은 “천체를 바라보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바라고, 과학적 탐구심으로 미래를 주체적으로 열어가는 여러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도시에서도 이렇게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천체를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탄고등학교는 지난 7월에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여 과학적 배움을 나누는 ‘과학체험전’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배움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