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동주민센터(동장 한상규) 맞춤형복지팀은 10월 17일 주민센터 1층(복지상담실)에서 자살예방센터 담당자와 자살위기가구의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의정부자살예방센터에서 의뢰된 홍씨(25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가출과 학교부적응 탈선, 몇 번의 자살시도 등으로 센터의 사례관리대상자였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주거지가 달라 공적급여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고, 근로능력이 없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였다.
우선 가능동 맞춤형복지팀은 회의 후 의정부자살예방센터 담당자와 함께 대상자의 집에 동행하여 초기상담을 실시하였고, 향후 공적급여 신청을 위한 실거주지 주소 이전과 경제적 지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보건과 복지는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분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찾아가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능동 맞춤형복지팀은 향후에도 수시로 복합적인 문제가 대두된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적절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