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17일 파주에서 국내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판정된 후 지금까지 연천 등 경기북부에서 총14건이 발생한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연천, 동두천, 양주, 포천의 서울 진입관문인 의정부 지역 방역관리 강화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의정부시의 이동통제 방역초소는 총8개소로 양주 경계지역 6개소와 포천 경계지역 2개소를 시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1일 120여명이 3교대 24시간 근무하며 차량하부 세척 및 소독, 축산차량 여부 확인, 돼지 및 돼지분뇨 운반 차량 통제 등 초소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초소를 순회하며 휴일도 없이 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피로와 고통이 있어도 우리시에서 돼지 및 돼지분뇨 운반 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야 경기 남부권은 물론, 전국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당부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저녁 각 초소를 방문하여 야간 근무자의 안전과 운영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주요 관문으로서 최고 수준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초소운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에는 농촌지도자회(회장 송만회),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훈), 의정부농협시지부(지부장 김옥환), 생활개선의정부시연합회(회장 김향금),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 임원진,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선노)와 4-H지도자회(회장 김완종),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춘복)등이 방문하여 초소지원물품(총4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초소를 방문, 근무자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