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가구를 모집한다.
담양군은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684세대에 전기 등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1,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을 감축하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이상 절감한 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방문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인센티브는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의 절약 실적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담양사랑상품권 및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가입 후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변경사항이 생기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군 담당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바꾸어야 정상적인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다. 특히, 타 지역에서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해 인센티브를 받다가 전입한 세대에서는 정보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여 우리의 후손들에게 맑은 하늘과 공기를 물려주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