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참가해 일반부분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 지역 대표 음식을 홍보하고 각 시군별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일반 부분 요리경연대회 군대표로 참가한 병풍산방(대표 박경순)은 남도 내륙지방의 주재료인 토종닭을 활용한 토종닭장백숙과 담양특산물인 백향과를 이용한 백향과 식혜로 최우수상과 부상 1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병풍산방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담양장학회 장학금에 전액 기탁하기로 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남도음식관광 1번지 담양의 맛과 멋, 건강이 함께한 담양만의 음식메뉴 개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