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군이 시행에 들어간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고령운전자들의 교통 사고율이 높아짐에 따라 영암군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달간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이 제도는 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방식으로, 영암군은 고령자 20명에 한하여 인센티브로 영암사랑상품권(10만원)을 지급 할 계획이며 지난 16일 현재 지역 고령운전자 15명이 면허증을 반납했다.
접수에 들어간 지 3일 남짓 흘렀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다.
지원대상은 영암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의 노인 중 올해 운전면허증을 진진 반납하는 운전자이며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신청을 하고자 하는 고령운전자는 영암경찰서 민원실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상대적으로 운전감각 및 대처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운전자의 운전을 줄여 타인에게 입힐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