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9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5회 유성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날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주축이 돼 만든 운동이 역사가 됐듯이 그 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가자’는 뜻의 ‘다시 아리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대전광역시 관내 5개구 청소년시설·단체인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전광역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전YWCA 소속의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책갈피 휘날리며’, ‘무궁화 그림이 피었습니다’ 등 2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청소년동아리의 경연대회 후 참가자 전원이 ‘다시 아리랑’ 플래시몹을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성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며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대전시·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유성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행사로,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5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