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룡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원예를 활용한 직업 교육과 취미 활동의 기회 제공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꽃의 향기를 맡아보고, 줄기를 자르며 한송이 한송이 꽃꽂이하며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으며, 박은영 강사로부터 플로리스트는 어떤 직업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학생들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플로리스트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꽃꽂이를 하며 농업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존중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예관련 직업에는 재배생산자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과 생명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스마트농업전문가, 치유농업전문가, 유기농업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이 있음을 배웠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관련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웅천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115명 농업관련 진로체험을 실시하는 등 매년 꾸준히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