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운영 중인 건설 제조업체로, 11월 4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사 평가를 거쳐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기업 재무성, 기술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10개 항목으로, 100점 만점 기준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우수 중소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우수 중소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 및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대상 혜택이 주어지고, 국내외 박람회 행사비 보조금 지원과 각종 시책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사업 첫해인 2017년 12개 업체, 지난해 3개 업체를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했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특허나 신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의 인지도나 신뢰성 부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며,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