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 문화·관광 정책 연구모임’은 18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의 문화서비스 확대 방안과 관광 선행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 대표인 여운영 의원(아산2)을 비롯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훈 박사, 가천대 심창섭 관광경영학과 교수, 충남연구원 정지은 책임연구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본부장, 충남도 허창덕 문화산업팀장과 강병락 관광진흥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장훈 박사는 ‘지역 문화서비스 개선 방향’을, 심창섭 교수는 ‘최근 관광환경과 충남관광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충남 문화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급 효율화와 포용성 확대, 수요밀착형으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관광 진흥 방안으로는 ▲독특하지만 친숙한 충남 만들기 ▲관광객이 기대하는 진짜 충남 ▲경쟁력 있는 충남관광 산업생태계 조성 ▲공공 가치에 부합하는 모두를 위한 관광 등을 내놓았다.
여운영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모임은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문화·관광 전문·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17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