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복)은 10월 21~22일 수영구 광남초등학교에서 ‘아름답고 안전한 학교디자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실시된다. 사회적기업인 ㈜담쟁이가그린세상(대표 주민준)이 벽화를 디자인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도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광남초의 낡고 퇴색한 담장을 세척하고 밑색 도색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송운초, 대청초, 장안초, 광남초, 죽성초, 반석초, 부산중앙중 등 7개교를 대상으로 ‘아름답고 안전한 학교디자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송운초, 대청초, 부산중앙중 등 3개교의 학교디자인 사업은 완료했다.
이들 학교에 대해 재능나눔단과 학교안전공제회가 지난 9월 학교시설물의 안전과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각각 실시했다.
김영복 교육장은 “학교디자인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환경개선 사업이다”며 “이 사업이 학교 공간을 교육적, 예술적으로 변화시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애교심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