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곽경련)은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회관 일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9 숲愛꿈 가족 축제’행사를 연다.
이 축제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숲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행사는 숲속으로 떠나는‘건강한 숲’, 숲 속에서 노는‘신나는 숲’, 숲에서 가족과 함께 만드는‘행복한 숲’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건강한 숲’에서 참가자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 2km에 걸쳐 편백나무 숲을 느리게 걸으며 피톤치드를 느끼기, 걸으면서 칡넝쿨 고리 놀이, 숲 속 명상 등을 체험한다.
‘신나는 숲’에서는 참가자들이 숲 지도를 보며 현장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고 숲속 보물을 찾는 에코티어링을 체험한다.
‘행복한 숲’에서는 참가자들이 회관 운동장에서 자연물을 이용해 딱따구리, 에코백, 액자, 친환경 비누 등 만들기 체험을 한다.
곽경련 관장은“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도모하고 숲 체험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다”며“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