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번 홍보활동은 태화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으로,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활동은 송영명 태화동장과 태화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4명 등 5명이 지역 내 53개소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일일히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부동산중개인들이 현업에 종사하면서 월세 등이 장기 체납된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지로 이전하는 경우 등의 위기상황을 알게 되면 위기가구에 복지제도를 안내하거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으로 연계를 의뢰해 적절한 개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과 태화동 안부확인 우유 사업, 건강찬 드림사업 등 6개의 나눔천사 사업을 소개하면서 주민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실천으로 주민이 느끼는 체감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지난 여름, 지역 내 59개소 마트 홍보 활동에 이어서 시작하는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태화동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