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해오름동맹 도시(울산, 포항, 경주) 간 농축산 분야 교류 협력에 나섰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세 도시 농업 분야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분야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 도시 간 농산물 판매와 홍보, 축제.행사 참석과 교류, 우수 농업 단지 방문, 농업시책 협력과 정보공유 등 실질적이며 다양한 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3일 울산시 주관으로 개최된 1차 실무회의에서 농업 행사에 두 도시 참가를 요청한 결과, 오는 11월 개최되는 울산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지속해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 도시의 농업 환경과 여건은 다르지만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