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숙)는 지난 17일 관내 홀몸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10월과 11월 두 차례 시행할 예정으로, 서정동 방위협의회(회장 송수영)의 케이크 후원과 관내 사업체(파리바게뜨, 대왕축산) 및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후원으로 생일꾸러미(6종세트 / 쌀, 고기, 미역, 참기름, 양말, 화장품)선물이 마련됐다.
또한, 협의체 회원과 후원한 서정동방위협의회 회원이 함께 축하하는 생일잔치로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거의 생일을 지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축하해주니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명숙 민간위원장은 “홀로 외롭게 생일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해 생일 축하를 해드리면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어르신들 곁에 따뜻한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말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을 배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