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시작된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 2019년 하반기 토요인문학강좌 10월 두 번째 강의가 10월 26일(토) 오후 2시 역사박물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토요인문학의 주제는 여행이며, 여행과 관련된 여러 나라의 이야기와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10월 26일(토)에는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심재관 교수의 ‘인도여행을 떠나기 전 가방에 넣어야 할 것들’이 준비돼 있다.
심재관 교수는 동국대학교에서 고대 인도의 의례와 신화에 대한 연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인도는 다른 풍경을 갖고 있다. 동물과 사람이 빚어내는 풍경이 다르고, 그들의 조상이 빚어낸 유적 속의 풍경들이 다르다.
다른 풍경, 다른 사람, 다른 삶을 본다는 것은 무엇인지, 인도의 문화 유적과 함께 인도인들의 삶의 풍경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가볼 만한 여행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 역사박물관 하반기 토요인문학강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11월 9일 정태남 건축가의 이탈리아 도시기행, 11월 23일 걸어서 세계속으로 오석민 PD의 이야기가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참석자에게는 원주시 역사박물관 소장 도록을 비롯해 다수의 책을 선물로 증정한다.